일요일 하루에만 대구 45명 발생<br/>달서구 주점 누적확진자만 25명<br/>경북은 구미 8명 등 20명 감염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5명이 추가로 나왔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5명이 늘어난 1만4천162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7명은 달서구 일반주점으로, 이 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25명이 됐다.
또 남구 소재 학교 관련 3명, 북구 고등학생 지인 모임 관련 2명, 달성군 지인 모임 관련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으로 확진자 2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23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 중구와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각 1명,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16명, 해외에서 입국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는 7명으로 방역당국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추가됐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기준으로 구미시 8명, 경주시 4명, 포항시 3명, 김천시 2명, 상주 경산 칠곡 각 1명 발생했다.
구미에서는 총 8명으로 8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 10일 확진자(대구 달서구)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 구미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1명, 10일 확진자의 접촉자 2명, 10일 확진자(인천 남구)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총 4명으로 9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 무증상 선제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총 3명으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8월 30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의료기관 진료를 위한 선제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이곤영·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