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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전문기술 석사 과정 운영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9-13 20:17 게재일 2021-09-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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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일 교육부 사업 2곳 선정<br/>내년부터 맞춤형 교육 인재양성

영진전문대학교가 전문학사에서 학사학위는 물론 석사학위까지 취득하는 주문식 교육 2.0의 새 지평을 열어간다. 영진전문대는 올해 4월 교육부의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전문기술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대구·경북지역 전문대로는 유일한 것으로 내년부터 30명 정원의 석사학위과정(2년)을 시작한다. 또 디지털 신기술 8개 분야에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이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도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영진은 컨소시엄에 참가한 한양대, 성균관대, 경북대, 전남대 등과 손잡고,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전국에 5곳 전문대가 선정돼 시범사업인 2년 동안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영진전문대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으로 2년 도안 정부 국고와 대구시비 등 30억원을 지원받아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석사학위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특히 초정밀금형 개발 시 설계·가공·성형·검사 등의 공정별로 빅데이터, 지능형제어, 첨단신소재 및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분야에 신기술을 연계한 초정밀금형 기술의 스마트 공정화로 금형산업의 혁신을 창출한다.

또,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으로 지능형로봇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에 매년 20여억 원씩 6년 동안 120억원에 달하는 국고 지원을 받아 핵심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영진전문대를 포함한 컨소시엄 대학들은 신기술분야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창안해 사반세기에 걸쳐 뿌리내리게 한 결과 올해 교육부의 핵심 사업인 마이스터대 사업,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모두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국가 신산업 분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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