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응급의료기관 격리병상 설치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근 병원 응급실에 음압격리실을 설치했다. 이로써 대구에는 1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에 음압병상 21개를 포함해 총 76개의 격리병상을 갖추게 됐다.
음압격리실은 전실을 갖춘 1인실 2개, 2병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을 갖춤으로써 코로나19 유증상 응급환자와 일반 응급환자를 분리 진료할 수 있어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의 확진으로 인한 응급실 폐쇄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