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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고속도로, 추석 당일 귀경길 가장 막힌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9-15 20:28 게재일 2021-09-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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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예상 통행량 <br/>지난해보다 8% 증가할 듯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15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예상 교통량은 하루 평균 41만8천대로 지난해 37만7천대보다 약 8%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교통량이 가장 많은 날은 추석 당일인 오는 21일로 약 49만6천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연휴 시작일인 오는 17일 45만2천대, 오는 18일 42만8천대, 추석 다음날인 오는 22일 40만대 순으로 차량운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예상 통행량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지난 2019년보다는 적은 수준으로 지난 2019년 추석 연휴 당시 예상 통행량은 하루 평균 48만대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이번 연휴, 주요 정체 구간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분석됐다.

오는 20일에는 중앙선 칠곡∼다부와 군위분기점∼군위가 오후 동안 통행량이 몰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추석 당일에는 경부선 왜관∼도동분기점과 영천∼건천, 중앙선 금호분기점∼군위,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화산분기점, 대구광주고속도로 해인사∼동고랑 등의 구간은 오후 늦게부터 밤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지난해와 달리 백신접종률 향상과 최대 8인까지 모임을 가능하도록 한 방역수칙 변경의 영향이 커 교통량이 지난해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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