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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지역구조본부 가동 태풍 ‘찬투’ 대비 비상근무 돌입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09-16 20:01 게재일 2021-09-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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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16일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각 기능별 대응반으로 구성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시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9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고, 사고예방과 해양종사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수립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경비함정에서는 조업 중인 어선과 항해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태풍 예비특보 등 기상정보를 알리고 조기입항 및 피항을 권고하고 있다. 또 해경 파출소에서는 저지대 및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구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정박어선에 대해서는 계류줄 보강을 요청했다.

한상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태풍으로 인해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침수피해 등 선박과 주변 시설물의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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