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우농가 현장서 축사 분뇨처리 방안 논의

이 지사 퇴비화 과정 직접 견학
“환경오염 해결 적극 지원할 것”

이철우 도지사가 27일 영천 소재 한우농가인 성진축산농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가축분뇨를 퇴비화하는 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적정한 분뇨처리 방안을 논의하는 등 농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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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에 의한 악취문제와 환경오염은 축산업의 발전에 발목을 잡는 가장 큰 문제로 축산농가는 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북도와 각 지자체 및 농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뇨 자원화, 정화시설 확충,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및 공동자원화 등 많은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퇴비부숙도 관리를 통해 경종농가에서 퇴비를 활용한 친환경농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이철우 도지사는 “더는 축산업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듣지 않도록 가축분뇨문제 해결에 모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도에서도 환경오염 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