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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4강 토론회 일정 확정…대구·경북 10월 20일 열려

김상태 기자
등록일 2021-09-28 19:49 게재일 2021-09-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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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토론 매주 월·수요일<br/>1대1 맞수토론은 매주 금요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28일 대선후보 4명으로 압축하는 경선 2차 컷오프(예비경선)후 지역 순회, 1 대 1 맞수 토론으로 진행되는 대선후보 본경선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역순회 합동 토론회와 맞수 토론회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0월 8일 현재 8명에서 4명으로 2차 컷오프 한 후, 매주 월·수요일은 지역을 돌면서 합동토론회를 하기로 했다. 또 매주 금요일은 1 대 1 맞수토론회를 진행한다. 향후 지역별 토론회는 10월 11일 광주·전남·전북에서 시작한다. 호남을 첫 일정으로 정한 데는 국민의힘이 호남으로 다가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졌다고 신인규 부대변인이 전했다.


지역별 일정은 10월 13일 제주, 10월 18일 부산·울산·경남, 10월 20일 대구·경북, 10월 25일 대전·세종·충남, 강원 10월 27일, 10월 31일 서울·인천·경기로 마무리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존의 지역순회 합동연설회를 토론회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도권 합동토론회를 끝으로 토론 일정이 마무리되면 11월 1일부터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 및 여론조사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모바일 투표, 11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화투표(ARS)와 여론조사를 하고, 최종 후보 선출은 11월 5일에 발표하기로 했다.


/김상태기자 kst@kbma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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