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팀이 조윤기 경북대학교 의생명융합공학과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홍합접착단백질에 자기장 감응성을 부여해 접착성 마이크로입자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기장 감응성’이란 외부자기장에 반응해 자기장 방향으로 이동하는 성질을 의미한다.
차 교수팀이 개발한 마이크로입자는 자기장이 가해지는 방향으로 이동을 제어할 수 있고 빠른 유속을 가지는 통로기관에서도 약물을 국소적·장기적으로 병변 부위에 전달할 수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