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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구미 하이테크밸리 1단계 잔여 산업시설용지 재공급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10-04 18:21 게재일 2021-10-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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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1필지 83만6천㎡<br/>3천㎡부터 6만㎡까지<br/>다양한 필지로 나눠 공급
구미 하이테크밸리(5산단) 국가산업단지 전경.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구미 하이테크밸리(5산단) 국가산업단지 1단계 지역의 잔여 산업시설용지(공장, 물류용지)를 재공급한다.

공사는 지난 1일부터 산업시설용지 총 51필지, 83만6천㎡를 기업들의 수요와 선택폭을 고려해 3천㎡부터 6만㎡까지 소·중·대형 필지로 다양하게 나눠 공급하고 있다.


하이테크밸리(1단계)는 당초 3.3㎡당 86만원에 공급되던 분양가를 73만원으로 인하한 후, 첫 분양(8월 17일 공고)에서 역대 최대인 15만6천㎡ 346억원을 분양하며 올해에만 최근 5년간(16∼20년) 산업시설용지 분양실적의 2배가 넘는 43만㎡가 분양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까지 30%에 머물던 분양률은 50%까지 치솟았으며 산업시설용지의 분양률도 46%에 이른다.


지금까지 하이테크밸리(1단계)에는 총 16개사(43만㎡)가 공장 신축을 위한 토지사용승낙을 받았으며 이 중 9개사는 이미 공장을 건축해 가동하고 있고, 나머지 7개사는 공장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 2022년에는 대규모 공장 및 공동주택(2천700여 세대) 착공이 예정돼 있어 하이테크밸리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테크밸리 1단계 지역(구미시 산동읍 372만㎡)은 도로·전기·통신·공업용수·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이 완비돼 있어, 기업이 희망하는 시기에 즉시 입주 및 사용을 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주거·상업·문화·교육시설 등이 완비된 확장단지가 조성돼 있어 정주 여건 또한 뛰어나고, 하이테크밸리 내에도 지원(3만2천㎡)·상업(3만3천㎡) 등의 용지가 함께 조성돼 공장 운영에 편리함을 도모할 수 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 분양(입주)신청은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입주 적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신청해야 한다.


그 외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기관 온라인홈페이지(land.kwater.or.kr, www.kicox.or.kr, www.factoryon.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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