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은 연말 동해남부선과 중앙선이 폐선되면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이에 경주시는 역사·광장·철로 등 14만8천770㎡를 공공청사, 상징 타워,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행정·문화·상업 중심지로 조성하는 것을 구상한 바 있다. 경주역 문화플랫폼은 역사건물 878㎡와 역광장 6천㎡를 문화·체험·전시공간으로 단장한다.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을 아우르는 전시관, 봄∼가을 문화·예술 공연장, 프리마켓·버스킹·청소년 한마당, 공용자전거 대여소, 시민과 관광객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