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차 안에서 지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서 포항의 한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B씨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하고서 수사에 나서 지난 7일 밤 남구 구룡포 한 야산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와 평소 친구처럼 지내온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다투다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