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가정 내 고기 소비가 늘고 세계적인 물류대란 여파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최근 국산 냉장 삼겹살 중품(100g) 소매가격은 2천700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평균 가격 2천122원에 비해 30% 가까이 올랐다. 한우 안심도 100g에 1만 4천679원에서 1만 7천274원으로 18%, 국거리용 한우 양지는 7천779원에서 8천528원으로 10% 뛰었다. 사진은 2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돼지고기와 소고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