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지난 22일 북구 영일만 인근 해상에서 ‘2021년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해역에서 발생 가능한 유해화학물질 복합(유출·화재)사고에 대해 인원 80명, 선박 10척, 화학보호복, 열화상카메라, 가스탐지기 등 다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 주요종목으로는 △인명구조 △오염지역탐지 △누출부 봉쇄 △화재진압 △유출유 확산방지 △해역 제독 등 실제상황을 가상해 시행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해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