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구 한 여고에서 2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인 25일 같은 학년 학생 2명이 또 확진됐고, 26일에는 1학년 3명과 2학년 4명 등 모두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10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해 전교생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 뒤 확진자가 나온 1∼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1∼2학년은 다음달 5일까지 2주 동안 원격 수업을 하고,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은 3학년은 정상 등교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