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관을 중심으로 핀테크와 빅테크 등이 마이데이터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DGB대구은행은 지난 6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예비허가 취득을 시작해 5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2월 1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런닝 메이트(Running Mate)’라는 컨셉을 활용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으며, 통합 금융정보 조회는 물론 자동차·부동산 시세, 청약 알림, 보험정보, 금융 캘린더, 챌린지 등의 서비스를 종합 제공해 ‘금융 비서’ 역할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금융 관련 목표치를 앱에서 제공해 올바른 금융 경제 관리를 재미있게 익히는 ‘챌린지 서비스’를 통해 용돈 모으기 또는 대출상환 등 챌린지에 참여해 목표 달성의 진행 상태와 성공, 실패 여부를 실시간 알려준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