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20일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호랑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키트를 배부했다.
체험 키트배부는 겨울방학이 시작됐지만 코로나로 인해 일상생활을 무기력하게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일상생활 되찾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랑이 복주머니 만들기 키트를 신청한 청소년들은 “코로나 때문에 방학이어도 청소년수련관에 갈 수가 없어 집에서만 있어 답답했는데 키트를 신청함으로 집에서 즐겁게 만들며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의 신체·정서 지원 및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대면활동과 더불어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호랑이 복주머니 키트 이후에도 흑임자 양갱 만들기와 전통놀이 연날리기 키트 등 비대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