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출신’ 무소속 임병헌 후보 <br/> 대구 중·남구 당선 사실상 완승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도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52.0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민주당 출신의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이 민주당의 무공천에 탈당 뒤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지만 28.41%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대구 중·남구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가 당선됐다. 임 후보는 애초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아 출마하려 했지만, 당이 곽상도 전 의원 문제로 이 지역에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경기 안성에서는 18대부터 20대까지 내리 3선을 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54.18%의 지지를 얻어 4선 의원이 됐다.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는 청주 상당구에서 56.9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무소속 김시진 후보(32.81%)를 따돌리고 다섯 번째 금배지를 달게 됐다.
서울 서초갑의 경우에도 서초구청장 출신인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가 당선됐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