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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최우선 과제는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2-03-31 20:15 게재일 2022-04-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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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전문가들 설문 조사

새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로 ‘좋은 일자리의 지속가능한 창출’이 돼야 한다고 사회과학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았다. 31일 한국경영학회·한국경제학회·한국정치학회·한국사회학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연 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소속 학자 1천86명이며,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한 우선순위를 물었으며, 최종 결과 ‘좋은 일자리의 지속가능한 창출(96.3%)’이 가장 중요하다고 도출됐다. 이어 ‘미·중 경쟁시대에 적합한 외교정책 추진(95,9%)’, ‘경제안정을 위한 가계 부채 관리(94.5%)’,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93.6%)’, ‘출산율 저하 및 인구 고령화 대응 정책(93.2%)’, ‘공교육 내실화(92.8%)’, ‘청년·청소년의 다양성 존중과 삶의 기회 증진(91.8%)’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윤석열 정부가 가장 잘할 것 같은 정책’에 대한 질문(2개 복수응답)에는 노동시장 유연화(39.0%)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정부의 역할 강화(30.2%), 국가채무 안정적 관리(24.3%),자유무역협정을 포함한 통상 활성화(21.7%)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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