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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 기초단체장 공천 완료… 경북은 6곳 남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5-05 19:57 게재일 2022-05-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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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 공관위 공정성 논란 여전
국민의힘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은 완료됐고 경북지역 공천 막바지에 다달았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수성구청장을 제외한 7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최종적으로 공천을 완료했다.

대구공천위는 대구 동구청장 윤석준, 서구청장 류한국, 남구청장 조재구, 중구청장 류규하, 북구청장 배광식, 달서구청장 이태훈, 달성군수 최재훈의 공천을 확정했다.

경북공관위도 이날 상주시장 강영석·문경시장 신현국·울릉군수 정성환·영양군수 오도창·군위군수 김진열 후보를 공천했다.

경북지역 남은 경선 지역은 재경선을 실시하는 포항과 영주, 의성, 영덕 등 4곳과 여론조사기관의 터무니없는 실수가 발생한 청송과 칠곡 등을 남겨두게 됐다.

경북은 공천관련한 잡음이 계속 이어졌다. 여론조사기관의 실수로 여론조사 재실시 논란을 빚은 칠곡군수의 경우 경북공관위가 최종 심사를 중앙당 공관위에 요청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심지어 법원이 국민의힘 경북도공관위의 공천에 제동을 걸면서 공천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구지법 제20민사부는 5일 국민의힘 의성군수 경선에 김주수 후보를 포함한 국민의힘 경북공관위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다른 후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위는 5일 오전 회의를 갖고 칠곡군수와 의성군수는 6일 오전 12시까지 후보자를 재공모를 하기로 의결했다.

칠곡군수후보 신청은 6일 중앙당 기조국에서 접수한 후 오후 중앙당 공관위회의에서 경선후보자를 선정하며 의성군수후보 신청은 오는 6일 경북도당에서 접수한 후 오후 도당 공관위회에서 경선후보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오는 7∼8일 이틀간 각 지역의 경선을 실시해 칠곡군수와 의성군수 최종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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