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문화원, 28일까지
예인회는 포항, 경주 지역의 전 현직 교직원을 포함한 미술 전공자 및 그림을 좋아하는 비전공자들의 모임으로 2002년부터 ‘내 마음의 풍경’전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한 작품활동과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
예인회는 동호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을 모아 전시함으로써 구성원 각자의 성취감을 고취하며 개인의 발전을 도모할 뿐 아니라 포항시민과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교감을 나눔으로써 평생교육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잃어버린 봄 찾아드림’전은 이명숙 외 1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봄에 대한 안타까움과 앞으로의 봄을 선명하게 기억하고자 만든 서양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김현동 원장은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왔지만 이번 전시로 봄의 여운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지난 2년간의 봄을 되찾아 봄의 아름다움을 추억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