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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누리호 점검 상황 발생”… 발사 연기 불가피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6-15 20:35 게재일 2022-06-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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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발사 예정이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준비가 중단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5일 오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산화제 탱크 내부의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기립 상태에서 접근해 확인이 어려워 현 상태로는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발사체 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6일로 예정됐던 발사 일정은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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