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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의장 배한철 의원 당선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2-07-01 14:48 게재일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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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박용선 의원 각각 1,2 부의장 후보 선출

제 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배한철(73,경산)의원이 사실상 선출됐다.

경북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오전 도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단 후보 선거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의총에는 61명 의원 중 국민의힘 의원 56명 전원이 참석했다.

배한철 의원은 박성만(영주), 김희수(포항) 의원과 1차 투표에서 과반에 1표 모자라는 28표를 얻어 18표를 획득한 박성만 의원과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35표를 얻어 의장후보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박영서(문경)·박용선(포항), 최병준(경주) 의원 등 당초 3명이 나왔으나 의장선출 후 최병준후보가 기권, 박영서, 박용선의원이 각각 1,2부의장후보로 선출됐다.

경북도의회는 4일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을 선출한다. 국민의힘 의총 결과에 따라 경북도의회 12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배한철 의원은 경북도의회 의장 공약으로 △의원 1인당 주민숙원사업비 7억원을 10억원으로 인상 △의원 월정수당 인상 △의원 공약실천을 위한 행정적 지원팀 신설 △의원별 디지털 의정자료관 구축 △시군별 도정협력관실(도의원실) 확대 설치 운영 △법제지원과 예산추계 기능 보강 및 정책지원관 선발 배치 등을 내걸었다.

배한철 의원은 경산시의회에서 3선에 성공 의장을 거쳐 경북도의원으로 진출 3선 연임 후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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