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2차 선정’에서 지역 53곳 업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수출규모에 따라 3천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를 지원받아 내년 4월 30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지원받은 바우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발굴, 국제운송, 외국어 홈페이지·홍보 동영상 제작 등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는 전국 2천860곳 업체가 지원했고, 대구·경북은 239곳 업체가 지원해 4.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경북은 신청기업에 대해 제품·기술 경쟁력,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3곳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모집은 수출 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 등으로 구분해 모집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도 신설했다.
아울러, 신청 기업이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최저 평가점수를 넘으면 모두 선정했고, 대체 바이어 발굴 등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수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이나 수출바우처 지원센터(055-752-8580)로 문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