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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신소재공학부 연구력 공인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08-03 19:07 게재일 2022-08-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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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학술대회 상 휩쓸어<br/>최우수상 4개·우수상 1개 받아
주요 학술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대외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은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의 모습.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이 올해 열린 주요 학술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대외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구두발표 부문 최우수상 등 총 4개의 상을 받았다.


이 학술대회에는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참여한 1천400여명의 연구자들이 630건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최한승(석사 4기) 씨가 구두발표 부문(Oral Session) 최우수상, 4학년 김민우 씨 등 12명의 학부생이 공동 연구한 주변에 버려지는 자기장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의 디자인 및 최적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부생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포스터 부문(Poster Session)에서는 대학원 예지원(석사 1기) 씨가 기존에 열 처리가 불가능한 기판 위 세라믹 필름에 광 열처리를 통한 전기적 특성 향상 연구로, 유연 에너지 저장 소자에 적용 가능한 연구 방향성을 제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부 4학년 이호영 씨 등 학부생과 대학원생 5명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도 기존 전자담배 내 히터의 수명 및 안전성 문제를 개선한 세라믹 히터를 제조해 소형 전자기기에 적용 가능한 소자 연구 성과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2022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심포지엄에서도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강민지(석사 3기) 씨와 학부 4학년 이상민 씨가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들의 연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사용되는 알루미나를 국산화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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