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해수부로부터 받은 ‘최근 6년간(2017년~2022년 8월) 해양사고 발생 현황’을 검토한 결과, 최근 6년간 총 1만5천693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모두 2천82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명피해 2천825명 중 사망 450명, 실종 199명, 부상 2천176명으로 확인됐다.
발생 장소는 전체 1만5천693건 중 약 90.5%인 1만4천203건이 국내 영해, 무역항 및 진입수로 등 국내에서 발생했고 약 9.5%인 1천490건이 동해 공해, 서해 공해, 남해 공해 등 국외에서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해수부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올해 예산은 693억400만원으로 지난 2017년 799억3천200만원에 비해 106억2천800만원이 감소했다.
전체 해수부 예산 대비 해양사고 예방산업 예산 비중도 2017년 1.6%에서 올해 1.1%로 0.5%포인트 하락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