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10㎞ 커플 우승 이재희·서점례씨
포항철강마라톤에 해마다 참석하고 있는 이들 커플은 울산태화강마라톤클럽 소속이다. 클럽 홍보와 더불어 오랜만에 열린 대회를 통해 스스로를 점검하고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커플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내일도 또다른 경기에 참석한다”며 1위의 기운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울산태화강마라톤클럽 회장이기도 한 이씨는 “코스가 평탄하고 바닷가를 끼고 있어 너무 좋다”며 “마라토너에게 있어서는 달리는데 최적화 됐다. 커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도 함께 거둬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서씨도 “마라톤을 시작한 지 20년이 넘는다”며 “매번 참석때마다 행사가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 다음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