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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 기업 될 터”

이부용 기자
등록일 2022-11-02 18:58 게재일 2022-11-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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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소재 포럼 2022’<br/>28국 560 고객사 1천여명 참석<br/>7개 세션서 123개 제품 등 전시<br/>탄소중립 브랜드 ‘그리닛’ 론칭
‘친환경소재포럼 2022’ 행사장에는 3대 친환경 브랜드존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에너지조선, 열연·선재, 이차전지소재 등 총 7개 세션에서 123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최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친환경소재 포럼 2022’를 개최, 친환경 미래소재로 고객과 공생가치를 창출한다.

이 포럼은 고객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잠재 고객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철강을 중심으로 ‘글로벌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이라는 명칭으로 열렸으나 이번 행사부터는 이차전지소재 영역까지 고객 참석 범위를 확대해 ‘친환경소재 포럼’으로 변경했다.


이번 행사에는 28개국 560여 개 고객사에서 1천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당초 계획했던 부대 행사 일부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기후변화센터 유영숙 이사장, 이장호 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개발을 주도하는 하트(HARDT)社 마리누스 최고기술책임자, 포스코의 광석 리튬사업 합작사인 필바라 미네랄스 토니 키어난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해 미래 친환경 소재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포스코는 이번 포럼에서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을 대표하는 마스터브랜드 ‘그리닛(Greenate)’을 론칭했다. 그리닛은 이오토포스(e Autopos), 이노빌트(INNOVILT), 그린어블(Greenable)로 대표되는 3대 친환경 철강 브랜드 제품은 물론 친환경 이차전지소재와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저탄소 친환경 철강 생산을 위한 부서 단위 모든 노력과 제품을 포괄하는 브랜드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그리닛을 통해 체계적으로 대내외 소통할 계획이다.


또 3대 친환경 브랜드존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에너지조선, 열연·선재, 이차전지소재 등 총 7개 세션에서 123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세션별로는 대학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 41명을 초빙해 해당 산업 관련 비즈니스 인사이트 및 최신 기술 발전 방향 등을 고객들에게 설명하며 이에 대한 포스코의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동향도 공유했다.


포스코는 이번 포럼에서 고객사들의 솔루션 제공 및 저탄소 요구에 적극 대응해 업무협약 71건을 체결하는 등 기술개발 협력 및 친환경 제품 채용을 확대했다.


최정우 회장은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그룹은 업(業)의 진화와 혁신을 통해 저탄소 사회를 선도하고 친환경 미래 소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제 친환경 미래소재로 고객들의 리얼밸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를 함께 열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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