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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수성, 오늘부터 주차장 무료 개방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11-30 19:18 게재일 2022-12-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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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상생 차원 ‘평일 3시간’<br/>수성못 교통 혼잡 해소될 전망
호텔수성이 수성주민들과의 상생차원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주차장을 무료 개방키로 결정해 수성못의 교통혼잡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30일 호텔수성에 따르면 다음 달 9일부터 한달 동안 수성못에서 열리는 ‘수성빛예술제’에 앞서 1일부터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특히 수성호텔은 수성구 주민들 및 대구 시민들과의 상생과 화합차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평일 3시간 무료 개방하고 얌체 장기주차에 대해서는 유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차장 무료 개방은 지난 7월부터 외부 방문객 차량 등으로 주차 통로가 혼잡해지는 문제가 반복됐고, 사고도 자주 발생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차장 유료화를 전면 시행했으나 수성구민 및 대구시민들과 상생과 화합 차원에서 무료화를 추진한다고 호텔 측은 밝혔다.


그동안 호텔수성은 지난 7월부터 새 주차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주차요금을 받기 시작했다. 호텔수성은 최초 30분 주차에 1천500원, 초과 시 10분당 500원을 부과하고 있다. 호텔수성과은 주차장 유료화를 두고 수성구청 등과 갈등을 빚어 왔다. 그러나 호텔수성의 평일 3시간 무료 개방으로 수성구청과의 마찰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3시간 무료 개방할 예정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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