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도 운문댐 가뭄단계 ‘주의’ 상향… 낙동강권역 5곳째

구경모 기자
등록일 2023-04-10 20:13 게재일 2023-04-11 4면
스크랩버튼

환경부가 10일 청도군 운문댐의 가뭄단계가 이날 오전 8시쯤 ‘주의’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3일 운문댐의 가뭄단계가 정상에서 관심으로 상향된지 18일 만으로 낙동강권역에서 가뭄단계가 ‘주의’인 댐은 5곳으로 늘었다.


다목적댐 중에는 안동·임하·합천댐, 용수댐 가운데는 영천댐 가뭄단계가 ‘주의’였다.


이날 오전 7시까지 평년 동기간의 79%에 그치는 112㎜ 비가 운문댐 유역에 내렸다.


현재 운문댐의 저수량은 예년의 88% 수준인 6천만t으로 총저수량(1억6천만t) 기준 저수율의 37.5% 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는 운문댐의 용수를 비축하기 위해 운문댐이 지역에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하루 최대 10만7천t)를 대구시 문산·매곡정수장에서 대체 공급하고, 하천유지용수(하루 최대 7만8천t)와 농업용수(하루 최대 3만2천t) 공급량을 감량할 계획이다. /구경모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