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포스코, 23일까지<br/>중소·중견 제조혁신 역량강화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419곳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는 약 30곳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초’ 과제 지원을 지속하고, 정부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정책 방향에 발맞춰 ‘고도화’ 과제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이 사업 참여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전보다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품질 향상 29.7%, 납기 단축 20.3%, 생산성 증가 17.5%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포스코는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20억 원씩 지원하고 있고, 중기중앙회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및 포스코와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포스코와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신청 가능하고, 지원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최소 6천만 원부터 최대 2억4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기초’ 수준의 ICT 연계 간이자동화 및 간이 생산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경우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참여 중소기업은 QSS 컨설팅(76.2%), 동반성장지원단, 기술컨설팅 등 포스코 노하우 전수(14.4%) 등의 추가지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포스코의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은 대·중기 상생의 모범사례로,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의 발판으로서 기여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는 정부와 대기업이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및 스마트산업실(02-2124-4313, 4371)로 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