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公·경북대 학술동아리<br/>‘대학생 정책 제안 발표회’ 개최<br/>사내동아리 활성화 방안 등 제시
이번 발표회는 지역대학 인재들의 역량 개발 지원과 청년 시각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경북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과 김기혁 사장 및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Z세대 입장에서 바라본 ‘공공데이터 발굴’및 ‘사내동아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고수요 고가치 공공데이터 발굴’과 관련해서 도시철도 이용률이 높은 연령대인 20대가 원하는 공공데이터의 발굴을 제안하며 ‘버스정류장 등 역 주변시설의 안내 강화’와‘지하철 내 와이파이를 활용한 공공데이터 홍보’ 등을 제시했다.
또 세대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사내동아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차별적 경험과 단기활동을 선호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원데이-클래스(1일 수업) 형태의 사내동아리 활동과 반려인을 위한 동아리 등 다양한 사내동아리의 신설을 제안했다.
공사는 이날 발표한 두 건의 정책 제안에 대해 실무적 검토를 거쳐 구체적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