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UAM R&D 사업 기업설명회<br/>오늘 산·학·연·관 전문가 참여<br/>지역기업·기관 UAM산업 진입<br/>역외 관련기업 유치 등 머리 맞대
이날 대구시는 오전 10시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경북대학교 및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1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UAM R&D 사업 기업설명회’를 가진다.
지난 4월 국토부의 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 2024 ~ 2028년, 총 2천977억 원)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국비지원사업 공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이날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부 UAM R&D사업 기업설명회를 열고 대구 UAM 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교류와 공감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베셀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SL, 평화발레오, 이래AMS 등 지역 자동차부품기업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계명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이날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민기 PD(Program Director),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훤 PD가 정부가 추진 중인 R&D 기획 과제 추진현황과 지역기업의 역할 및 참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강동관 한화시스템 부장과 이형석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부장이 UAM 기체와 동력추진체(배터리, 모터 등), 항공전자 분야의 세부 개발 동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역기업인 김현진 평화발레오 전무는 자사가 개발해 상용화 중인 수소관련 제품 소개 및 향후 UAM 부품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UAM 기술경쟁력 강화 관련 R&D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UAM 핵심부품(배터리, 모터 등) 분야 R&D 과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30년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UAM 본격 상용화에 앞서 2026년 지역 시범서비스 운영을 위한 노선 개발 및 버티포트 부지 확보, 공역 검토 등 제반 사항들을 잘 준비해서 올해 국토교통부가 선정 예정인 지역 시범서비스 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적극 노력 중에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국토부가 추진 중인 UAM 상용화 시범서비스 도시로 선정됨과 함께 지역기업·기관들이 UAM산업 분야로의 진입과 역외 관련 기업 유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대구가 UAM산업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