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효과적인 외래 진료가 이루어지는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COPD 환자의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해 중증으로의 이환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높이고자 정기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상병으로 외래를 이용한 6천337개 의료기관의 만 4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환자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과 모니터링 지표 4가지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영남대병원은 45개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인 90점을 웃도는 93점을 얻어 7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