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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튀르키예 ‘세계 자동차부품전시회’ 참가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3-06-20 20:00 게재일 2023-06-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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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개국서 4만8천354명 참관<br/>협력 기업 제품홍보 등 힘 보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 TUYAP Fair Center에서 개최된 자동차 부품 전시회 ‘Aut omechanika 2023‘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판매부터 재활용 및 폐기처리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에프터마켓의 전체 프로세스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무역 전시회이다. 전세계 141개국, 4만8천354명이 전시회에 참관했으며, 전세계 28개국 825개 전시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이스탄불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및 CIS지역에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진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GTEP 요원 2명이 ‘K-International’이라는 기업과 협력해 제품 홍보 및 판매, 바이어 상담, 계약체결 등 기업의 제품 수출을 위해 힘을 보탰다.


‘K-International’은 13년간 자동차 분야의 연구, 제조, 계획, 수출 등을 바탕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몽골, 캐나다, 미국, 우루과이, 멕시코 등 해외 수출을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서스펜션&스티어링 부품, 엔진 부품, 브레이크&클러치 부품, 전기 부품을 협력업체와 함께 여러 나라에 회사에 수출하고 있는 OEM과 ODM에 특화되어 있는 회사이다.


전시회에 참여한 이승무 요원(중어중문학 전공 3학년)은 “부스에서 자동차 부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장 생산의 여부와 가격에 대한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영어와 업계에서 사용하는 단어들 때문에 혼동이 와서 벅차기도 했지만,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며 좋은 경험을 했고 중앙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의 대화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GTEP사업단은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 180시간 등 높은 교육을 통해 미래 청년무역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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