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대비 3천852명↑<br/>취업 2.7% 줄어 2만1천247명
구미상공회의소가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를 토대로 조사한 ‘최근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구미지역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2022년 1월 10만6천920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10월 11만54명을 기록했고, 올해 1월까지 잠시 감소하다 2월부터 반등해 4월 11만772명까지 증가했다.
구미지역 고용보험 전체 가입자의 52.9%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은 올해 1월 5만6천840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4월에는 5만8천567명으로 3.0% 증가했다. 전자부품에서 1천200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428명, 기타기계 및 장비 291명, 비금속광물제품 177명 순으로 각각 늘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작년 1월 1만2천379명에서 올해 4월 1만2천658명으로 279명 늘었고, 같은 기간 도매 및 소매업은 65명, 사업시설 관리 지원·임대서비스업은 135명 각각 감소했으며, 교육 서비스업은 279명 증가했다.
2023년 1∼4월 구미지역 취업자(신규 및 이직)는 2만1천247명으로 전년 동기간(2만1천836명) 대비 2.7% 감소했다.
또 올해 1∼4월 구미지역 실업급여 지급자수는 2만5천737명으로 전년 동기간(2만2천680명) 대비 13.5% 증가했으며, 동기간 실업급여 지급액도 385억8천700만원으로 전년 동기간(342억5천200만원) 대비 12.7% 증가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