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여름철 전력수급 총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한 원전본부 경영진들이 여름철 전력 수급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황 사장은 지난 7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을 방문해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새울1, 2호기의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원자력발전소는 국가 전력공급의 근간으로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여름철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과 특히 계획예방정비 막바지 단계에 있는 새울1호기를 안전하게 재가동해 전력 수급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건설중인 새울3,4호기 현장에서 여름철 폭염대비 산업안전 관리실태와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안전조치 이행현황을 확인하며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모든 원전본부의 최일선 현장에서 전력 수급 대비현황 등을 직접 점검할 방침이다. 경주/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