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 헬스 확장<br/>대구 스타트업 19곳과 협력
이날 삼성전자 디지털헬스팀, 지역 스타트업·연구소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헬스 특화 SDK, 삼성 헬스 스택 등 삼성전자에서 추진하는 디지털헬스 사업소개와 질의·응답에 이어 19개 지역 참여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템 및 기술 소개, 삼성전자·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삼성 헬스 특화 SDK는 갤럭시워치 센서에서 측정되는 실시간 헬스데이터를 외부 디지털 헬스 서비스에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툴이며, 삼성 헬스 스택은 디지털 헬스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이나 의료서비스 기관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관련 솔루션 개발, 생체지표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어 디지털 헬스 관련 앱 또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스타트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오픈에 이어 이번 행사로 삼성전자와 지역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 기회가 확대되고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대구’를 삼성전자의 오픈이노베이션*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통해 지역에서 배출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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