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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휘발유·경유 가격 고공행진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3-08-08 18:22 게재일 2023-08-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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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이 석 달 만에 L(리터)당 1천500대로 올라섰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15.06원 오른 1천527.51원을 기록했다. 경북 지역은 13.77원 오른 1천505.63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이 1천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5월 10일(1천500.5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2천100원 선을 돌파하며 고공 행진하던 경유 가격은 올해 들어 하향안정 흐름을 보였다. 올해 6월 들어서는 1천300원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동시간 기준 휘발유 판매 가격도 전국 평균 1696.22원, 경북 지역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천688원을 기록해 1천7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기획재정부 등은 이달 말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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