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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악기·최신 음향기기 대구서 한 눈에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8-21 18:36 게재일 2023-08-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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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국내 유일 악기 박람회<br/>24일부터 3일간 70개사 참여
지난해 엑스코에서 처음 개최된 대구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악기를 체험하고 있다. /EXCO 제공
‘2023 대구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 3홀 전시장 및 5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악기와 음향기기 및 기술들이 소개될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악기 박람회이다.


대구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대구시의 음악 인프라와 역사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올해에도 풍성한 부대행사와 공연, 체험거리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음악축제로 다가간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대구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는 악기산업 및 문화 활성화에 주력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참가업체의 비중이 확대됐으며, 클래식 악기, 국악 및 동양악기, 전자악기, 특이악기, 스피커·플레이어·믹서 등 음향기기, 어쿠스틱 디퓨저, 액세서리, 방음부스 등 70개사가 200부스 규모로 출품해 글로벌 교류가 확대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기타 제조사인 ‘크래프터코리아’ 와 세계 최대 악기 제조사인 ‘야마하뮤직코리아’ 본사에서 참가하고 이 외에도 여행용 기타, 러시아의 전통 타악기, 롤랜드 악기 특별관, 방음부스 등 다양한 악기와 음향기기가 전시된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대구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는 악기산업을 활성화하고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박람회에 많이 방문하셔서 악기와 선율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엑스코는 지역 예술 발전 및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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