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경북 2분기 광공업 생산·건설수주액 감소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8-21 18:36 게재일 2023-08-22 6면
스크랩버튼
작년 동기比 각 4.7%·52.7%↓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과 건설수주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 2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역 광공업생산지수는 101.8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8보다 4.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7.6%), 화학물질·화학제품(의약품 제외, -17.4%) 등에서 줄었고,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16.3%) 등에서 늘었다.


건설수주액은 2조3천10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4조8천679억 원)보다 52.7% 줄었고, 공사 종류별로 건축(-64.2%)·토목(-12.6%) 부문도 모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수출액은 146억5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고, 취업자 수는 276만2천 명으로 3만7천 명 늘었다.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2만4천 명), 농업·임업 및 어업(1만6천 명) 등에서 늘고, 광제조업(-3만6천 명)에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