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한우 선물세트 가격이 하락한 건 최근 5년만입니다.”
이마트가 이번 추석 한우 선물세트 판매가격을 최대 10% 인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처럼 한우 선물세트 판매가격이 하락 조정된 것은 최근 5년만 처음이다.
이마트는 올해 한우 사육 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과 직영 제조시설인 미트센터 활용, 바이어 직경매 등 유통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사전예약 인기세트이자 한우 대표세트 중 하나인 한우 혼합 1호 세트를 지난해 추석 판매가 17만4천400원에서 약 9.2% 인하한 15만8천400원에 판매 중이다. 특히 프리미엄 대표세트인 조선호텔 경주 천년한우 등심 세트의 경우 2023년 추석 행사가 34만9천200원으로 2022년 추석 38만5천200원 대비 9.3% 인하했으며, 제주도 흑한우로 유명한 조선호텔 제주흑한우 2호 세트도 2023년 추석행사가 28만6천200원으로 지난해 추석 30만4천200원 대비 5.9%가격을 인하했다.
추가로 이마트는 부산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 식당과 콜라보해 신규 론칭한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세트’를 행사가 27만8천4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