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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법인 매출액·영업익↓순익↑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8-29 18:53 게재일 2023-08-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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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앤에프 매출액 92.27%↑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대폭 성장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2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대구·경북 12월 결산법인 2023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지역 상장 법인 113개사 중 분석 대상에 포함된 108개 사의 매출액은 47조4천4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0.63% 소폭 줄은 것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조1천8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75%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1조9천8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7.5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57% , 30.44%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내 기업규모 최상위사인 한국가스공사와 포스코그룹주 매출액과 영업이익 급감이 두드러졌다.


두 기업은 지역 유가증권시장 매출액의 75.7%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특히 포스코그룹주의 상반기 매출액은 3조5천1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84% 빠졌다.


코스닥 시장에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6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19%, 46,92%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코스닥시장 매출액 1위 기업인 앨앤에프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견줘 92.27% 늘어 고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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