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은행 대출금리 내렸는데 주담대 상승은 여전

연합뉴스
등록일 2023-08-30 19:35 게재일 2023-08-31 17면
스크랩버튼
7월 가계대출 금리 0.01%p↓<br/>주택담보 대출은  0.02%p↑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은행채 금리 등이 상승하면서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가계와 기업 등 은행 대출금리 전반은 하락했고, 은행 간 수신 경쟁 완화로 정기예금을 비롯한 전체 저축성수신금리도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8%로 전달 대비 0.01%포인트(p) 하락했다. 7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11%로 전달(5.17%) 대비 0.06%p 내려가면서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6월에 이어 7월까지 2개월째 상승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6월 연 4.20%에서 7월 4.22%로 0.02%p, 변동형은 연 4.41%에서 4.45%로 0.04%p 올랐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