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산물 안정적 판로도 확보
경주시가 지역 초·중·고교생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학교급식센터를 준공했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효현동에 40억2천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농산물 검수와 보관을 위한 저온 냉장·냉동시설, 사무실, 식생활 교육을 위한 교육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급식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이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지역 초·중·고 83곳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낙영 시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