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예가협 강성태 회장 취임동호인·협회원 등 100여명 참석
이날 포항서예가협회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는 김정재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최복룡 포항예총 회장 및 협회 회원,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강성태 회장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포항서예가협회 사무국장·이사·부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포스코 붓글씨·사진봉사단장 및 사내 서예동아리 포스코묵림회장을 맡아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예교실’ 운영과 여름철 부채작품·명언 써주기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수년째 펼치며 붓글씨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강성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1991년 창립된 포항서예가협회가 32년의 세월 속에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지역의 대표적인 서예단체로 활동하며 서예문화 창달과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선도해왔다” 며 “탈융합으로 새로운 예술적 패러다임이 각광받는 시대에 서예도 타 장르와의 융합과 콜라보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와 창작품의 응용으로 실생활에 접목되고 지속가능한 서예문화를 창출해야 하며, 그 선두에 화합과 성숙의 걸음으로 포항서예가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면서 서예나눔 봉사활동 등으로 의미있는 진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