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는 대구 늘고 경북 줄어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1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고용률은 59.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포인트 하락했고, 경북은 0.7%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대구의 경우 123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천 명 늘었고, 경북은 147만 5천 명으로 9천 명 줄었다
대구는 건설업(1만 5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 명), 제조업(2천 명), 농림어업(1천 명) 등에서 늘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1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천 명) 등에서 줄었다. 경북은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3만 8천 명)에서 늘고, 농림어업(-1만 9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 2천 명), 제조업(-1만 1천 명), 건설업(-2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 명)에서 줄었다.
실업률은 대구가 2.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포인트 올랐지만, 경북은 1.5%로 0.5% 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대구의 경우 3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천 명이 늘었고, 경북은 2만 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천 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