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삼척 전철화사업 완료까지<br/>하루 6회 역 출발 ‘대체버스’ 운행
통일호 , 비둘기호에 이어 무궁화호도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터 포항과 영덕을 오가는 무궁화호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다.
운행중단 기간은 포항∼삼척 간 전철화사업 완료되는 내년 12월까지 약 1년간이다.
이에 따라 포항역과 영덕을 오가던 주민들은 열차 대신 포항역과 영덕역에서 각각 하루 6회 출발하는 대체버스를 이용하게 됐다. 버스 이용료는 기존 열차 운임과 같은 2천600원으로, 교통카드와 현금을 쓸 수 있다. 대체버스 정류장은 포항역, 장사정류장, 강구터미널, 영덕역이다.
영덕행 대체버스는 포항역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오전 7시 40분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20분 △오후 5시 30분 △오후 8시 20분에 각각 출발한다. 포항행 대체버스는 영덕역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오전 6시 10분 △오전 8시 30분 △오전 11시 10분 △오후 2시 10분 △오후 4시 20분 △오후6시 25분에 각각 출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일 및 주간에는 (054-722-7802), 공휴일과 야간에는 영덕역(054-722-7831), 포항역(054-722-7605)로 문의하면 된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