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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양심층수 정책 설명·산업 활성화’ 토론회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2-18 20:22 게재일 2023-12-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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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양식·관광 등 다각화 모색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18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해양심층수 정책 설명 및 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의 취수해역은 울릉군에만 있고 해양심층수 관련기업은 울릉심층수, 큐비엠 2개소로 소비시장과의 거리가 멀어 물류비용의 부담으로 점차 매출이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과 대책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포항, 영덕 등 동해안 시·군은 신규 취수해역을 개발해 해양심층수의 청정성과 저온성을 이용한 스마트수산양식 및 탈라소테라피(해양요법) 등 치유·관광 등 기존산업과 연계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제4차 해양심층수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의견수렴 △2024년도 정부 해양심층수 시행계획 및 주요 사항 설명 △시·군 해양심층수 사업추진 현황 및 산업 활성화 방안 등 현안 사항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김중권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그동안 경북도는 해양심층수 산업이 먹는물 위주로 생산했지만,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함으로 동해안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양심층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융합산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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