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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 실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1-10 19:53 게재일 2024-01-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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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첨단ICT 등 활용한 ‘스마트 산불방지망 체계’ 구축 <br/>‘산사태 위험지 전수조사’ ‘산림안전 대진단’ 등 추진도
산불예방 캠페인 및 현장 릴레이 챌린지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첨단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산불방지망 설치와 산사태 예방,  생활권 취약지역 안전망 강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올해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1개소, 12억 원) △산불예방 ICT 플렛폼 구축(1개소, 11억 원) △경북도 산불상황시스템 디지털화(3억 원) △산불대응센터 설치(2개소, 8억 원) △산불안전공간 조성(2개소, 2억4천200만 원) △산불소화시설 구축(2개소, 3억1천만 원) 등의 사업을 벌인다.

특히, △첨단ICT 및 자율비행기술을 활용한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화재센서, 열화상 CCTV, AI딥러닝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24시간 무인감시 시스템인 ‘산불예방 ICT 플렛폼 구축’ △22개 시·군의 산불발생 실시간 상황관리 및 산불진화 지휘체계를 구축하는 ‘경북도 산불상황시스템 디지털화’ 등 주요 신규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불방지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산사태 위험지 전수를 통한 Data구축 및 지역단위 산사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산림안전 대진단(5억 원)’ △토석류 피해예방을 위한 유역단위 대규모 산림유역관리사업 등 ‘사방사업 대폭확대 추진(산림유역관리사업 11개소 등 478억 원)’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마을, 학교 등을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 시행(6천만 원)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확대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확대 및 정비 △산사태 위험지 관리강화 법개정 건의(산사태 영향평가 제도 도입, 산림 연접 건축행위시 허가조건 강화) 등의 산사태 방지정책에 집중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를 실현한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지 복구는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지난해 7월 산사태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를 실시, 10월 국비를 교부받아 피해현장 실시설계를 모두 완료했다. 또한, 올해 우기 전까지 피해지를 완전히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기후변화에 의한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경북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소명이지만 산이 도민들에게 위협적이고 불편한 곳이 아닌 건강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숙명”이라며 “앞으로 산림정책의 대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산을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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