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희망퇴직 신청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근속 15년 이상 전체 직원이 대상으로 특별퇴직금은 월 급여 24개월치로, 기본급 기준 40개월치에 해당한다. 생활지원금 2500만원과 직급별로 전직 지원금 1000만∼3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29조4000억원대의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으나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손실로 연결기준 첫 영업손실을 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줄어들었다. 직원 수는 2022년 말 2만3000여명(157개), 작년 말 2만2000여명(155개)으로 한 해 동안 1100명이 줄어들었다.
/이부용기자